01 / ABOUT THE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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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시타역에서 다카하시 상점가, 이른바 '노라쿠로드'로 발걸음을 옮기면 쇼와 시대 골목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킷사텐 'Tsukahara'가 자리한다. 안으로 들어서면 가죽 소파 좌석과 아담한 테이블, TV 소리가 은은하게 흐르는 차분한 공간이 방문객을 반겨준다.
아침 시간에 들른다면 개점 시간부터 주문할 수 있는 모닝 세트가 좋은 선택이다. 기본 햄 토스트와 햄 샌드위치, 버터 잼 토스트 세트 등이 있으며, 곁들임으로 삶은 달걀이나 미니 샐러드 중 취향에 맞는 것을 고를 수 있다. 갓 내린 커피와 함께 즐기는 샌드위치는 아침 속을 편안하게 채워주며 여유로운 시작을 돕는다.
식사 메뉴가 충실하다는 점도 이곳의 장점이다. 음료가 함께 나오는 요일별 런치를 비롯해 포크 진저, 햄버그스테이크 같은 정식 스타일의 메뉴까지 다양하게 갖췄다. 미소시루가 딸려 나오는 나폴리탄이나 미트소스 파스타, 살라미와 새우를 얹은 홈메이드 피자, 카레와 필라프 등 킷사텐 특유의 소박한 경양식이 점심 한 끼를 든든하게 채워준다.
달콤한 디저트가 생각날 때는 정갈하게 담아내는 파르페를 빼놓을 수 없다. 과일 파르페와 초콜릿 파르페, 바나나 파르페뿐만 아니라 화사한 색감의 크림소다, 멜론 셰이크, 옛 방식 그대로의 밀크셰이크 등 잔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음료들이 준비되어 있다.
맥주와 소주 같은 주류도 판매하고 있어 나른한 오후의 휴식뿐만 아니라 늦은 시간 가벼운 요기를 곁들이며 머물기에도 좋다. 결제는 현금으로만 가능하므로 동전을 챙겨 여유롭게 서민적인 동네의 정취를 즐겨보기를 권한다.







